워싱턴 주 대형 편의점에서 총격사건 발생, 1명 사망

워싱턴 주 리치랜드(Richland)에 있는 프레드 마이어(Fred Meyer) 대형 식료품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CBS 뉴스와 시애틀 타임스가 리치랜드 경찰당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총격을 당한 부상자의 현재 상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리치랜드 경찰당국은 총격사건의 용의자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한 후 해당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개인은 (509) 628-0333으로 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리치랜드 경찰서장인 크리스 리(Chris Lee)는 “해당 매장에서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 4분경에 한 백인남성이 권총을 쏘면서 소리를 지르는 신고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리치랜드 경찰당국은 페이스북에 “아직도 총격범이 검거되지 않고 있으며 총격범은 무기를 소지하고 있기때문에 매우 위험한 인물로 간주되고 있다. 현재 용의자에 대한 대규모 수색작업이 진행중에 있기 때문에 가급적 주민들은 해당지역 방문을 피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알코올, 담배, 총기 폭발물국은 해당 식료품점의 총격사건에 대해 리치랜드 경찰당국의 지원요청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FBI도 사건현장에 나와 리치랜드 경찰당국과 함께 범인 검거를 위해 주변 지역을 광범위하게 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