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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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연간 프라임 멤버십 가격 139달러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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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목요일 수익 보고서와 함께 미국에서 프라임의 연회비를 119달러에서 139달러로 17% 정도 인상한다는 발표를 했다고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등이 보도했다. 월별 가격은 $12.99에서 $14.99로 인상된다. 아마존은 프라임의 비디오 콘텐츠 추가와 무료 당일배송 확대와 관련하여 늘어나는 인건비와 운송비를 상쇄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사실 아마존 프라임의 연회비 상승은 미국 산업 전 부문에 걸쳐 몇 개월 동안 상승하고 있는 비용때문에 안 오르는것이 이상할 정도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아마존은 또한 지난 2년동안 160만 명으로 2배 증가한 직원들의 임금상승도 프라임 연회비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2018년 프라임 연회비 가격을 마지막으로 인상한 바 있으며, 당시의 프라임 연회비는 99달러에서 인상되었다. 이번에 인상된 프라임 연회비는 신규회원들의 경우 2월 18일부터 적용되며, 기존 회원들은 3월 25일 이후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또한 작년 4분기 3개월 동안 143억 달러의 매출 순이익을 올려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의 예상을 훨신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아마존은 북미를 비롯한 국제 전자상거래에서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의 영업이익이 거의 49%나 증가하면서 53억 달러를 기록한 후 아마존의 전체매출에 대한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해당 분기의 전체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이상 증가한 1,374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이 예측한 1,376억 달러에는 약간 못 미쳤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마존의 주가는 목요일 해당 수익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17%나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2022년 1분기 순매출을 3%에서 8% 사이로 예상했지만,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44%의 순매출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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