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통계국, 지난 달 467,000개 일자리 추가 됐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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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종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월 미국의 일자리 회복은 예상치 못한 상승세를 보인것으로 확인됐다. 미 노동통계국은 오늘 금요일 지난 1월달에 467,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다는 발표를 했다고 USA 투데이와 워싱턴저널등이 보도했다.
1월달의 일자리 증가는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수치보다 훨씬 좋게 나타났다고 워싱턴저널은 보도했다. 물류 및 서비스 부문의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레스토랑과 바 부문에서 100,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추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실업률은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4%까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에 의한 감염 증가로 근로자들의 직장 출근이 지장을 받으면서 1월달 일자리가 150,000개 정도 추가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은 여전히 노동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작년 12월 기준으로 미국은 1090만 개의 일자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노동통계국은 밝혔다.
결국 미 노동통계국의 일자리 보고서는 올 1월달의 고용지표 역시 여전히 좋은 궤도에 올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었으며, 이번 겨울동안의 일자리 증가는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후 12개월 동안 660만 개의 일자리가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