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 2022

마이크 펜스, “[2020년 대선 부통령이 뒤집을 권한 있었다]는 트럼프의 말 완전히 잘못 돼”

미 연방검찰, 트럼프가 패배한 주의 선거인단 조작 조사 검토

Mike Pence announces result of 2020 presidential election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금요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을 지목하면서 “2021년 1월 6일의 대선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권한이 당시 부통령이었던 마이크 펜스에게 있었다”고 주장한 말은 완전히 잘못됐다는 발언을 했다고 더 힐과 뉴욕타임스등이 보도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올랜도 근처에서 열린 플로리다주 연방주의자 협회(Federalist Society) 모임에서 당시 대선결과를 지속적으로 부정하는 트럼프에 대해 “한 사람이 대선결과를 결정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비미국적]”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펜스는 당시 대선을 부통령 한 사람이 뒤집을 수 있다고 계속 주장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보수파에 대해 경고하면서 “다음 대선에서 공화당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헌법에 따라 나는 우리 유권자들이 투표한 선거결과를 바꿀 수 있는 권리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카말라 해리스 역시 2024년 우리가 승리할 때 선거를 뒤집을 권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펜스 전 부통령의 발언은 지난 일요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시 대선결과를 바꿀 수 있는 권리가 부통령인 펜스에게 있었다”며 “당시 그는 선거를 뒤집을 수도 있었다”고 주장한 뒤 나왔다. 이러한 펜스 전 부통령의 발언은 2020년 대선이 사기였다는 주장을 1년 넘게 계속 주장하고 있는 트럼프와 가장 분명하게 선을 긋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주 초, 트럼프는 “펜스가 그날 바이든을 대통령으로 선언한 결과를 어떻게든 뒤집었어야 했다”고 분명하게 말했다. 트럼프는 나중에 1월 6일 폭동을 조사하는 하원 위원회 측에 “당시 펜스가 대통령 선거결과를 거부하지 않은 이유를 조사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펜스 전 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이민정책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범죄 및 외교와 관련된 정책들에 대해 공화당과 보수층이 강도높게 비판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공화당과 보수층이 발전적인 미래로 나아갈 것을 촉구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펜스는 잠재적인 2024년 공화당 대선후보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아이오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뉴햄프셔 주를 방문하면서 2024년 대선출마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공화당 유권자들 사이에서 아직 열렬한 지지를 받고있는 트럼프를 비판한 그가 공화당내에서 2024년 대통령 출마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정치 분석가들은 내다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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