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 2022

미국내 아동보육산업 노동자들 부족으로 미국경제 먹구름

CDC, 아동보육 프로그램에 대한 코로나19 지침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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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초기 아동 보육원의 전체 노동 인력들 중 거의 3분의 1을 잃었던 미국의 보육 산업은 느리고 불완전하게 회복되고 있는 중이라고 CNN 비즈니스등이 보도했다. 미 노동통계국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보육 서비스 산업은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4,5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으며, 작년 12월에는 3,700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아동보육산업의 일자리 감소는 해당부문에 종사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저임금 및 부족한 혜택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해당 산업이 위축될 경우 경제활동을 아직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자녀들을 두고 있는 노동자들은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선택지가 줄어들게 되면서 결국 미국 전체 노동시장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아동 보육센터가 문을 많이 닫을 경우 부모(일반적으로 여성)들은 일할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 대학교의 보육고용연구센터의 국제 프로그램 책임자인 케이틀린 맥린(Caitlin McLean)은 “보육 산업은 팬데믹 이전에도 간신히 버틸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 이 산업은 한계점에 와 있으며, 해당 부문에 종사할 인력들은 현재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말했다.

보육산업의 나쁜상황은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끊임없이 변하는 규정 및 인플레이션 압력은 보육 노동자들의 이탈에 가속도를 붙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미 재무부는 2021년 9월 “아동보육 경제학” 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정부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유아교육 및 보육에 너무 적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육산업 종사자들의 급여는 다른 산업부문에 비해 많이 낮고 그 혜택 또한 부족하다는 면에서 볼때, 정부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보육전문가들 고용은 더욱 어려워 질 수 밖에 없으며, 보육비용 또한 부모들이 대부분의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해당 부모들 중 한 쪽(대부분 여성)이 하던 일을 그만두고 자녀들 보육을 책임지는 편이 낫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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