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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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경제, 레이건 행정부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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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경제, 레이건 행정부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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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의 가장 광범위한 척도인 국내총생산(GDP)으로 미국의 경제성장을 분석해 보았을 때 미국은 지난해 5.7% 경제 성장율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인 1984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고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등이 미 경제분석국(Bureau of Economic Analysis)이 목요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2021년의 마지막인 4분기의 GDP는 6.9%의 성장율을 기록해, 경제전문가들이 예측한 수치보다 훨씬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델타변이가 2021년 3분기를 지배할 당시의 성장율인 2.3%보다 훨씬 더 높게 기록되었다. 그러나 공급망 혼란과 인력부족 및 소비자들의 엄청난 수요로 인한 인플레이션 또한 높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은 작년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1946년 이후 가장 높은 지출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인플레이션의 핵심지표인 소비자지출 추적 물가지수는 3.9% 상승해, 1990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4분기 물가상승률은 6.5%로 198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미 경제분석국의 보고서는 밝혔다.

11월 말 미국에 도착한 오미크론은 근로자들의 코로나19 감염 급증을 불러왔고, 감염된 근로자들이 집에 머물면서 기업들에게 어려움을 주었고, 그 여파는 작년 12월과 올 1월에도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더욱이 지난해 경제를 지탱했던 연준의 팬데믹 부양책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성장둔화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준은 수요일 3월 초 월별 자산 매입 철회계획과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곧 금리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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