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경찰관 3명에게 총격 가한 용의자, 현재 경찰과 대치 중

ABC13
텍사스 주 휴스턴 경찰관 3명이 총에 맞고 부상당한 후 메모리얼 허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경찰관들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다른 경찰관들과 목요일 저녁 대치 상태에 있다고 ABC13 뉴스는 전하면서, 여러 경찰관들과 총격 용의자가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휴스턴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그 총격 용의자는 어느 한 집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있으며, 그 용의자는 다량의 무기를 소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ABC13 뉴스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용의자의 차량이 급하게 좌회전을 시도하면서 멈추어 섰고, 그 뒤를 경찰 SUV가 따라가다가 멈춰선 후 경찰관들이 차에서 내려 용의자와 총격전을 벌이는 모습이 보여진다.
휴스턴 경찰 당국에 따르면 경찰관 3명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휴스턴 다운타운 근처의 맥가윈 스트리트 2100 블록(2100 block of McGowen Street)에서 추격전을 벌인 후 피프스 와드(Fifth Ward) 지역의 아파트 단지에 있는 한 집에서 바리케이트를 치면서 경찰관들과 대치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당일 오후 2시 40분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사건 현장을 목격한 라일리 홀리스터(Riley Hollister)로 알려진 한 시민은 ABC13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공원 옆에서 산책하는 도중 30발이 넘는 총성을 들었다. 나는 산책을 하던 도중에 총성과 사이렌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사건 현장에는 휴스턴 소재의 알코올, 담배, 총기 폭발물국의 총격부대도 나와 총격전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