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 2022

총살형 요구한 오클라호마 사형수, 독극물 주사로 목요일 사형집행

총살형 요구한 오클라호마 사형수, 독극물 주사로 목요일 사형집행

Donald Grant - Oklahoma Department of Corrections

오클라호마 주의 한 사형수가 총살형 집행을 요청했지만 해당 사형수는 목요일(1월 27일) 독극물 주사로 사형이 집행됐다고 NBC 뉴스와 더 선지가 오클라호마 주 교정당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오클라호마 주 법무장관인 존 오코너(John O’Connor)는 오늘 성명을 통해 “도널드 그랜트(Donald Grant)의 사형이 목요일 오전 10시 16분에 집행됐다”고 밝혔다.

오클라호마 주 정부는 2014년 잘못된 사형집행 이후 사형집행을 장기간 중단하다가 2021년 10월 이후부터 독극물 주입으로 사형집행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오늘 사형이 집행된 그랜트와 또 다른 사형수인 길버트 포스텔(Gilbert Postelle)은 연방 판사에게 독극물 주사에 의한 사형보다는 총살로 사형이 집행될 수 있도록 요청했지만, 두 사형수의 요청은 기각되었다.

그랜트의 오늘 사형집행에 앞서 그의 변호인단은 미국 대법원에 그의 사형집행 유예를 요청했지만 브렛 캐버노(Brett Kavanaugh) 대법원 판사는 그의 변호인 요청을 기각했다. 그랜트는 2001년 두 명의 무고한 시민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또 다른 사형수인 포스텔은 2월 17일 사형이 집행될 예정인 가운데, 두 수감자의 변호인단은 오클라호마주 에서 사형집행시 독극물 사용 금지를 요구했다.

해당 변호인단은 사형이 집행될 때 독극물이 사용되는 합헌성에 대한 2월 말 판결이 나올때까지 사형집행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빠르고 고통스럽게 죽지 않을 수 있는 사형방법에는 독극물 주입 보다는 총살형이 적절하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11월 30일, 오클라호마 주 사면가석방 위원회는 그랜트에 대한 사형집행 사면권고에 대해 4-1의 투표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그랜트의 변호사는 “그가 2001년 두 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했지만 그는 심각한 정신병력이 있었기 때문에 처형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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