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 2022

샌프란시스코 법무담당관, 아시아 혐오범죄 567% 급증 후 소송 당해

샌프란시스코 법무담당관, 아시아 혐오범죄 567% 급증 후 소송 당해

Chesa Boudin - Wikipedia

2019년 폭력적인 증오범죄를 당한 베트남계 미국인인 안레(Anh Lê, 69)로 확인된 남성이 샌프란시스코 법무담당관(District Attorney)인 체이사 부딘(Chesa Boudin)을 상대로, 그가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가 567% 급증하는 동안 피해를 당했던 아시아계 미국인들에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뉴욕포스트와 폭스뉴스등이 보도했다.

안레의 소송은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제도인(AAPI)들에 대한 증오범죄가 567% 증가했다고 발표하기 하루 전 제기되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증오범죄로 폭행을 당한 안레는 “인종적 폭력에 의한 아시아계 미국인 희생자들의 기본권 수호는 고사하고, 그들의 인간성을 지켜주지 않는 진보적인 지방검사를 질책했다”고 밝혔다.

안레는 체이사 부딘에 대한 소송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끔찍한 공격의 생존자이지만, 샌프란시스코 사법부는 인종혐오 공격자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250파운드의 용의자인 지미 태너(Jimmy Tanner)는 테러 위협, 노인 학대 및 구타 혐의와 관련된 중범죄 혐의로 체포되었지만 결국 경범죄로 풀려났다”고 말했다.

해당 소송은 월요일 캘리포니아 주 북부지역에 접수되었고, 111페이지 분량의 고소장에는 해당 사건의 용의자가 언급되면서 “이 사건에서 안레 씨에 대한 태너 일가의 난폭한 인종혐오 공격이 불안한 것 만큼이나 샌프란시스코 검찰청이 인종혐오 범죄를 다루는 방법과 무관심, 그리고 피해자에게 고스란히 돌아오는 불이익도 똑같이 불안하다”고 기술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레씨는 2019년 11월 2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을 걷고 있던 도중, 한 십대가 당시 붐비는 보도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자전거를 타는 광경을 목견한 후, 그에게 “조심해야 한다.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공손하게 말했지만, 그 십 대의 아버지인 태너는 그를 공격했고 태너의 아들은 야구 방망이로 안레씨를 여러 번 가격한 것으로 공소장에 적시되었다.

공소장에 따르면 태너와 그의 아들은 차이나타운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을 테러한 두 가지 사건과 더 관련이 있지만, 태너와 그의 아들 모두는 증오범죄로 기소되지 않았다. 물론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 구성원에 대한 모든 폭력범죄가 증오범죄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태너가 같은 날 차이나타운에서 여러 명의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공격한 사실은 분명히 인종적 동기가 다분하다”고 적시된 것으로 밝혀졌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반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는 2020년 9명에서 2021년 60명으로 567% 급증했다고 화요일 발표했으며, 전제 증오범죄 피해자는 2020년 56명에서 2021년 112명으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흑인들에 대한 증오범죄는 2020년 6명에서 2021년 10명으로 27% 증가한 반면 반유대주의 증오범죄는 5명에서 8명으로 60% 증가했고, LGBTQ+에 대한 공격은 50%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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