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집에” 맥컬리 컬킨과 브렌다 송 약혼

KEVIN MAZUR/GETTY
여배우인 브렌다 송(Brenda Song, 33)과 “나홀로 집에”라는 영화로 한국팬들에게 잘 알려진 맥컬린 컬킨(Macaulay Culkin, 41) 두 사람은 4년 동안 교제한 사이로 곧 결혼할 예정이라고 피플지와 야후 엔터테인먼트는 보도했다. 아역배우 출신인 두 사람은 작년 4월 아들을 얻었으며, 아들 이름은 2008년 세상을 떠난 컬킨의 여동생 이름을 따서 “다코타(Dakota)”로 지었다.
두 사람은 2017년 컬킨의 친구인 세드 그린(Seth Green)이 감독한 “체인지랜드(Changeland)” 세트장에서 만났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17년 여름 두 사람은 서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목격된 후 사귀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심을 받아 왔었지만 당시 두 사람은 친한 사이라고만 말할 뿐 별다른 사이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였다.
맥컬리 컬킨은 1990년과 1992년 작품인 “나홀로 집에”라는 두 편의 영화에서 케빈 맥칼리스터(Kevin McCallister)라는 역을 맡은 아역 주연배우로 한국팬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으며, 당시 그는 이 영화로 골든글로브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해 화제가 됐었다.
이후 컬킨은 2013년 뉴욕 코미디 록 밴드그룹인 피자 언더그라운드(Pizza Underground)를 공동 창립한 후 보컬을 맡았지만, 2016년 피자 언더그라운드는 해체되었다. 그는 현재 풍자적 요소가 가미된 인터넷 팟케스트 버니 이어스(Bunny Ears)의 발행인이자 CEO를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