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 2022

숨진 엄마와 함께 뉴욕 보호소의 한 방에 5일 동안 방치된 아기

숨진 엄마와 함께 뉴욕 보호소의 한 방에 5일 동안 방치된 아기

Shelbi Westlake/Quraan Laboy

뉴욕시 노숙자보호소(New York City Department of Homeless Services, NYCDHS)의 한 방에서 한 살짜리 아기가 숨진 엄마와 함께 5일 동안 방치된 상태에서 음식물과 물을 전혀 공급받지 못한채로 지내다가 발견돼, 그 아기의 아빠가 해당 보호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뉴욕포스트와 데일리메일등이 보도했다.

한 살짜리 아기 엄마로 확인된 셸비 웨스트레이크(Shelbi Westlake, 26) 라는 여성은 2021년 7월 25일 밤 해당 보호소의 한 방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당시 방에서 이상한 악취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보안요원이 그 방에 들어간 후 그녀의 시신과 그녀의 침대밑에 있었던 당시 15개월인 그녀의 아기를 발견했고, 그 아기는 발견당시 온 몸이 대변으로 덮여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침대 밑에서 발견된 그 아기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아기 엄마인 웨스트레이크는 부검결과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꾸란 라보이(Quraan Laboy, 31)로 확인된 15개월된 아기의 아버지는 자신의 딸이 방치됐다는 주장과 함께 뉴욕시 노숙자 보호소(NYCDHS)를 상대로 50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뉴욕 주 보건복지부(DHS) 대변인은 해당 사건과 관련된 당사자들의 개인신상 정보 때문에 더 자세한 사항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언론을 통해 밝힌 가운데, 프로토콜을 준수하지 않았던 해당 노숙자보호소의 문제를 시정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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