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 2022

비트코인 가치, 작년 11월 최고치 기록한 이후 거의 50% 폭락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인 33,0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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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작년 11월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거의 절반 이상이 하락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올 초 들어서도 지금까지 거의 20% 이상이 하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포브스등이 보도했다. 2022년 첫 해 우울하게 출발했던 비트코인의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해 오면서 지난 24시간 동안에만 무려 8% 이상이나 하락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작년 11월 $68,990의 최고가에 거래되고 있었지만, 동부 표준시간대인 오전 9시 30분 현재 35,47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두 번째로 가치 있는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12%이상 하락해 토요일 오전 중반 2,4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새해가 시작된 후 약 30%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미 연준이 경기부양책을 예상보다 더 빨리 그리고 적극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이후 투자자들이 디지털 통화를 위험자산으로 분류한 것이 암호화폐 폭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 여러 국가들도 디지털 통화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목요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채굴 및 사용금지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채굴 국가이지만, 러시아의 중앙은행은 디지털통화가 자국의 재정안정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간주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러시아의 이러한 조치는 중국당국이 암호화폐 거래 및 채굴에 대한 전면적인 단속을 발표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나온 것으로, 그외 여러 다른 국가들도 암호화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 11월 인도 역시 디지털 통화 규제에 대한 법안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 그 법안에대한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초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는 암호화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 국가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국가차원에서 암호화폐를 제한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5년 내에 10만 달러 이상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으며, 이달 초 미국의 각 은행 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포함된 각 암호화폐들은 금융시장에서 금이 차지하고 있는 시장 점유율을 계속 빼앗을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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