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CEO, “정상적인 삶의 복귀 올 봄에 가능”

Albert Bourla - Wikipedia
제약회사인 화이자의 CEO 알버트 불라(Albert Bourla)가 일요일 한 프랑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 2년이 넘은 시점인 2022년 봄에 “정상적인 삶으로의 복귀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AP통신과 파이넌셜 타임스가 밝혔다.
알버트 불라는 프랑스 신문인 르 피가로(Le Figaro)와의 인터뷰에서 그와 같이 밝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미국에서만 850,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전 세계가 궁극적으로 벗어날 수 있게 된 주요 요인으로 코로나19의 대량 검사, 백신접종 및 코로나19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의 항바이러스제 약물 복용이 코로나19 감염 치료의 다음단계로 간주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미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치료제 알약인 팍슬로비드(Paxlovid)를 승인했으며, 해당 알약을 복용했던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은 이후 중병에 걸릴 가능성과 병원입원 및 사망이 거의 90% 감소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백신접종 역시 최근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들이 중병으로 발전되는 것을 차단하고 병원에 입원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확산을 늦추는 데에는 거의 기여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