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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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실종된 7세 소녀의 아빠 체포

Manchester Police Department

뉴햄프셔 주가 거주지인 7세 소녀 하모니 몽고메리(Harmony Montgomery)는 2019년 9월 이후 실종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당국은 그녀의 실종과 관련된 제보를 위해 603-203-6060의 팁 라인을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 소녀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자에게는 $33,000의 보상금이 제공된다는 발표를 했다고 ABC 뉴스와 폭스뉴스등이 전했다.

하모니의 신장은 약 4피트이며 몸무게는 약 50파운드 정도로, 금발 머리와 파란 눈을 가지고 있으며, 시각장애 때문에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의 실종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그 소녀의 친부인 아담 몽고메리(Adam Montgomery)가 소녀를 신체적으로 학대함으로 말미암아 그 소녀가 부분적 시각장애를 갖게되었다고 밝히면서 화요일(1/4) 그를 체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매사추세츠 주 에섹스(Essex) 카운티 검찰청에 따르면 2014년 9월 아담은 불법적인 총기휴대 및 절도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18개월 동안 수감됐다고 밝혔다. 당시 그의 딸인 하모니는 태어난지 약 4개월 정도 되었고, 소녀의 모친인 크리스탈 소리(Crystal Sorey)는 약물남용으로 매사추세츠 주 정부로부터 양육권을 박탈당해, 당시 하모니는 위탁 가정을 들락날락 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019년 2월과 6월 사이 소녀의 부친인 아담은 자신의 딸을 매사추세츠 주 위탁양육 시스템 으로부터 데려와 양육권을 확보했고, 그해 7월 그는 하모니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해 한쪽 눈을 실명케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당국은 같은 해 9월 이후 하모니가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하모니의 삼촌인 케빈 몽고메리(Kevin Montgomery)는 2021년 12월 하모니의 한쪽 눈이 실명한 이유에 대해 경찰당국에 진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021년 11월 18일, 소녀의 모친인 크리스탈 소리는 하모니에 대한 실종신고를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맨체스터 경찰당국은 그 소녀의 실종사건에 대한 수사를 2021년 12월 27일부터 공식적으로 착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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