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 2022

통제불능의 러시아 로켓 몸체 일부, 지구 추락 가능성 제기돼

통제불능의 러시아 로켓 몸체 일부, 지구 추락 가능성 제기돼

Spacecraft, space debris - Wikipedia

앞으로 24시간 이내에 통제되지 않는 러시아 로켓 몸체의 일부가 지구의 대기권 안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웨더보이와 WPDH등이 유럽 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유럽 우주국에 따르면 “해당 로켓 모체의 일부를 추적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향후 그 로켓의 몸체 일부가 24시간안에 지구로 추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ngara-A5로 알려진 해당 로켓은 작년 12월 27일 월요일 러시아 북서부의 아르한겔스크(Arkhangelsk)에 있는 플레세츠크(Plesetsk)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우주국의 책임자인 홀거 크래그(Holger Krag)는 “향후 24시간 안에 러시아 로켓 몸체 일부가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어디에 추락할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우주 쓰레기는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할 때 거의 다 타버려 그 형체가 없어지지만, 무게가 무겁고 큰 로켓의 부품이나 몸체는 대기권 진입도중 타버린 잔해가 남겨질 수 있고, 그 남겨진 잔해가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추락할 경우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러시아의 로켓 부품은 시속 27,000킬로미터(16,875마일) 또는 초당 7.5킬로미터(4.7마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구의 대기권에 재진입하는 위도는 적도에서 북쪽과 남쪽으로 63도 사이일 가능성이 있다고 크래그는 밝히면서, “사람들이 피해를 입거나 다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현실적인 위험은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작년 5월 중국의 우주 정거장 발사에 사용된 통제 불능의 로켓 파편이 인도양에 추락하자 미국의 항공우주국(NASA)은 “중국이 일정 기준에 부합되는 기술적인 책임을 충족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크래그는 “러시아의 로켓 부품이 수요일 동부시간으로 오후 1시와 5시 사이 지구 대기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매년 평균 100~200톤의 우주 쓰레기가 통제되지 않은 방식으로 지구 대기권내로 진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7년 텍사스의 로티 윌리엄스(Lottie Williams)로 알려진 여성이 지금까지 유일하게 추락한 우주 쓰레기와 충돌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녀는 그 경험을 전하면서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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