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 2022

새해 첫날 결항된 수천편의 항공 여객기들

새해 첫날 결항된 수천편의 항공 여객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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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종이 휴가철 기간 동안 각 항공사들에게 차질을 빚게 하면서 새해 첫날에도 2,0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항공편을 추적하는 웹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의 데이터를 인용해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언론사들이 전했다.

플라이트어웨어가 제시한 데이터에 의하면 토요일 오전 7시 30분(동부표준) 기준으로 미국내의 항공편 2,311편이 취소됐으며, 424편의 항공편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동부시간으로 오전 7시 30분 현재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457편의 결항으로 미 항공사들 중 가장 많은 결항을 기록하고 있으며, 델타항공 180편, 유나이티드항공 142편 , 아메리칸항공은 190편이 결항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 외에도 젯블루(JetBlue) 항공은 118편, 스피릿(Spirit) 항공은 91편의 결항을 기록하면서 연휴기간 내내 항공기 결항으로 인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에만 각각 690편과 1,000편의 항공편이 취소돼, 미 전국의 각 공항에서는 휴가기간 동안 여행객들의 발이 계속 묶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델타, 유나이티드 및 젯블루와 같은 주요 항공사들은 “모두 오미크론 때문에 인력난이 불거지면서 지속적인 항공편의 결항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주 초 유나이티드 항공사 측 대변인은 “언제 정상적인 운영이 재개될지 불확실하다”고 발표했다.

항공사들의 인력난으로 발생하고 있는 항공편 결항 및 지연 사태는 팬데믹 기간동안 급격히 줄어든 항공사 직원들이 미국내 여행객들이 갑자기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충원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고질적인 문제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미 교통안전청(TSA)은 지난 일요일 미국의 전국 공항 검색대에서 2,049,604명의 여행객들에 대한 짐을 검사했다고 밝히면서, 이는 2019년 같은기간 중 2,392,331명의 여행객들이 공항 검색대에 있었던 것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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