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 2022

하버드 대학 교수, 중국 정부와의 관계 거짓말로 유죄 판결

하버드 대학 교수, 중국 정부와의 관계 거짓말로 유죄 판결

Charles Lieber - Wikipedia

미 연방정부에 거짓말을 한 혐의로 하버드 대학교의 한 교수가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미 법무부의 발표를 뉴욕타임스와 로이터 통신등이 보도했다. 하버드 화학생물학과 전 학장인 찰스 리버 박사(Dr. Charles Lieber, 62)는 미 연방당국에 허위진술을 한 혐의 2건, 허위 소득신고서 작성 2건, 미 국세청에 외국은행 및 금융계좌 보고 누락 2건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하버드의 리버 박사 연구 팀은 미 국익에 반할 수 있는 연구목적을 위해 중국의 국립보건원과 국방부로부터 1,5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지원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배심원단은 리버가 중국 우한 공과대학(Wuhan University of Technology, WUT )과 연루되었던 사실과 중국의 실력있는 과학자 유치 및 양성을 위한 중국의 인재모집계획에 연루되었던 것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는 보도자료에서 “그는 중국 대학으로부터 월 5만 달러를 받았으며, WUT에 나노과학 연구소 설립을 위해 150만 달러를 받았다”고 밝혔다. 리버 박사의 연구팀은 중국의 과학발전, 경제번영 및 국가안보 강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높은 수준의 과학인재들을 유치하고 양성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중국의 천인프로그램(China’s Thousand Talents Program)과 제휴를 맺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 법무부는 화요일 성명을 통해 “찰스 리버가 중국의 천인프로그램 참여를 숨기기 위해 연방 수사관과 하버드 대학 측에 거짓말을 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발표하면서, “그는 중국으로부터 받은 돈에 대해서도 IRS에 거짓말을 했으며, 중국의 은행계좌를 숨기는 등, 연방 배심원단은 증거에 따라 정당한 판결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리버의 선고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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