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 2022

맥도날드, 해고된 CEO인 스티브 이스터브룩 으로부터 1억 500만 달러 회수

맥도날드, 해고된 CEO인 스티브 이스터브룩 으로부터 1억 500만 달러 회수

AP/Richard Drew

맥도날드 패스트푸드 업체 측은 이미 해고된 스티브 이스터브룩(Steve Easterbrook) 이전 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1억 달러가 넘는 퇴직금을 회수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과 포브스등이 보도했다. 이스터브룩은 맥도널드의 한 직원과 관련된 잘못된 판단을 내린 후 회사정책을 위반했다는 결론에 도달한 맥도날드 이사회에 의해 2019년 해고됐다.

아울러 맥도날드 이사회측은 2020년 8월 직원들과의 관계에 대해 거짓말을 했던 이스터브룩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맥도날드는 목요일 미 증권거래 위원회(US Security and Exchange Commission)에 제출한 서류에 “이스터브룩이 위법, 거짓말, 그의 행동에 대한 조사를 방해하려는 시도와 CEO 직위의 남용 및 명백한 위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소송을 통해 물을 것이다”고 기술했다.

이스터브룩은 SEC 문건에서 자신이 “맥도날드의 가치 유지와 회사의 리더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인정하면서, 이사회와 전 동료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퇴직금 총액은 현금과 주식 포함 1억 5백만 달러(약 1천 181억 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중 얼마가 현금이고 얼마가 주식인지는 불분명하다.

맥도날드의 소송문건에 따르면 맥도날드 측은 지난 7월 이스터브룩이 맥도날드에서 일하고 있는 여러 여직원들과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제보를 받았으며, 그 중 3건은 그 여성들과 성적관계가 있었다는 증거를 발견한 후 그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 여성들과 그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증거물들은 세 명의 여성 직원들의 알몸 사진과 성적내용이 담긴 사진 및 비디오의 형태로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스터브룩은 또한 업무 중 그의 개인 이메일을 통해 해당 이미지들을 첨부해 누군가에게 보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