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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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NFL 선수였던 데마리우스 토마스, 33 세의 나이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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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NFL 선수였던 데마리우스 토마스, 33 세의 나이로 사망

Demaryius Thomas - Wikipedia

NFL에서 10시즌을 뛰고 덴버 브롱코스 역사상 최고의 와이드 리시버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는 데마리우스 토마스(Demaryius Thomas)가 조지아 주 로스웰(Roswell)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ESPN과 USA 투데이등이 보도했다.

로스웰 경찰당국에 따르면 그는 사망당시 33세였으며, 그의 사인은 의학적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토마스는 조지아 주 몬트로즈에서 태어났으며, 조지아 텍(Georgia Tech)에서 풋볼선수로서 화려한 경력을 쌓은 후인 2010년 NFL 드래프트(Draft)의 덴버 브롱코스(Broncos)에 와이드 리시버로 선발되었다.

이후 그는 NFL 경력의 대부분을 덴버에서 보냈으며 AFC 챔피언십 2회와 슈퍼볼 50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4번 프로 볼(Pro Bowl)에 선택되었고, 2018년 시즌동안 휴스턴 텍산스(Texans)로 트레이드된 후 뉴욕 제츠(Jets)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으며, 그는 지난 6월 NFL 선수생활을 은퇴한다고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마약 유통혐의로 형을 선고받은 토마스의 어머니인 카트리나 스터키 스미스(Katrina Stuckey Smith)의 형량을 감형해 주었고, 나중에는 코카인 밀매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토마스의 할머니인 미니 펄 토마스의 형기 또한 감형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는 그의 대통령 재임 기간동안 수백 명의 비폭력 마약 사범들에 대한 형을 감형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토마스의 모친과 할머니가 마약혐의로 체포되어 감옥에 수감되었을 당시 토마스는 겨우 11세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토마스는 이후 자신의 어머니와 할머니를 감형해 준 것에 대해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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