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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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당국, 미시간 주 옥스포드 고등학교 총격 용의자 부모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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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당국, 미시간 주 옥스포드 고등학교 총격 용의자 부모 추적 중

Rochester Hills District Court

비자발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되기 불과 몇 시간 전 행방이 묘연해진 미시간 주 옥스포드 고등학교 총격 용의자의 부모를 사법당국이 뒤 쫓고 있는 중이라고 뉴욕 타임스와 USA 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미시간 주 옥스포드 고등학교에서 4명의 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15세 용의자는 1급 살인 및 테러 등 4건의 혐의가 적용되면서 성인으로 기소되었다.

총격 용의자의 아버지는 총격 발생 4일 전 반자동 권총을 구입했다고 카렌 맥도날드(Karen McDonald) 검사는 밝히면서 15세의 총격용의자는 그의 아버지가 산 총을 “새롭고 아름다운 나의 총”이라는 표현과 함께 그 총을 소셜 미디어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카운티의 맥도날드 검사는 그의 아버지는 총기를 구입한 후의 관리 부실로 그의 아들이 범행을 저질렀다는데 심각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용의자의 부모는 비자발적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돼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카운티 검사인 맥도날드는 총격 용의자의 부모에 대한 기소의견을 밝히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엄마로서, 검사로서, 카운티의 주민으로서 화가 난다”고 말하면서, “4명의 학생들이 살해되고 7명이 부상당한 사건을 통해 총기를 소유한 사람들의 책임 및 비자발적 과실에 대해 강조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녀는 “나는 총기소유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총기소유에 대한 책임에는 무엇이 있는지, 총기 소유자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면밀히 살펴봐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극히 위험한 무기가 될 수있는 총기의 접근을 막는것은 철저하게 총기소유자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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