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수술 받았던 한 남성, 지인이 회복카드에 넣어 둔 복권으로 100만 달러 당첨
Alexander McLeish - Massachusetts State Lottery
매사추세츠 주의 한 남성이 심장수술을 받은 후 친구가 건네준 회복카드에 담겨져 있던 스크래치 복권으로 100만 달러에 당첨됐다고 매사추세츠 주 복권 위원회(Massachusetts State Lottery Commission)의 발표를 인용해 인디펜던드지와 보스턴 헤럴드등이 보도했다.
매사추세츠 주 복권 위원회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알렉산더 맥리쉬(Alexander McLeish)로 확인된 복권당첨자는 심장수술을 받은 후 이달 초 친구로부터 3장의 회복 카드를 받았고 그 중 한 카드안에는 복권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복권의 최고 상금액은 500만 달러였고, 맥리쉬는 두 번째 최고 상금인 100만 달러를 받았으며, 그 복권에는 맥리쉬외에 총 10명의 당첨자가 더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진짜 희한하게도 맥리쉬는 친구가 준 복권으로 상금에 당첨됐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몇 년 전 그는 친구가 생일선물로 준 복권으로 1000달러의 상금에 당첨되는 행운을 잡았던 적이 있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맥리쉬는 금요일 100만 달러의 복권 수령액에 대한 현금옵션을 선택한 후 세금을 제외하고 $650,000의 현금을 일시불로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복권을 선물한 친구에게 그가 수령한 복권금액을 나누어 줄 것인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언론들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