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건 주 고등학교 총격 용의자, 아버지가 블랙 프라이데이에 구입한 총 사용
미시간 주 옥스퍼드 고등학교 총격사건 당시 사용되었던 총은 9mm Sig Sauer로 블랙 프라이데이인 11월 26일 용의자의 아버지가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폭스뉴스등이 오클랜드 카운티의 보안관실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관들이 사용된 총을 회수할 당시 여러 발의 탄약이 장전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의 아버지가 총기를 구입한 장소가 불분명한 가운데, 미 알코올 담배총기폭발물국(U.S. Bureau of Alcohol, Tobacco, Firearms and Explosives)은 해당 총기구입과 관련된 조사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당국은 당시 총격 용의자가 최소 12발의 총탄을 발사했고 15발 탄창 2개가 더 현장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용의자의 아버지는 탄창 3개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총격 용의자는 체포된 후 경찰조사에 일체 협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부모는 변호사를 고용했고, 아들에게 아무 진술도 하지 말라고 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클랜드 카운티 검찰청은 경우에 따라 용의자의 부모도 기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총격사건이 일어나기 전 용의자는 총격사건 당일 사용된 총기사진을 온라인에 게시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경찰당국과 보안관실은 총격 용의자의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활동을 정밀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총격으로 3명의 학생들이 사망하고 8명의 다른 학생들과 교사들이 부상을 입었으며, 부상당한 학생들 중 2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 thought on “미시건 주 고등학교 총격 용의자, 아버지가 블랙 프라이데이에 구입한 총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