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 2021

삼성, 텍사스 주에서 170억 달러 반도체 공장 준공 예정

삼성, 텍사스 주에서 170억 달러 반도체 공장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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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전 세계적인 칩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텍사스 주 테일러(Taylor) 도시에 17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과 NPR등이 삼성측의 화요일 발표내용을 보도했다. 삼성이 반도체 공장을 신설할 경우 2,000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텍사스 주 경제에 큰 힘을 더하게 된다고 텍사스 주지사인 그렉 애벗은 밝혔다.

삼성이 준공할 계획인 새로운 공장은 2024년 하반기부터 운영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 측은 현재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 반도체 공장의 근접성과 텍사스 주 정부 지원 등 여러가지 요인을 고려하여 텍사스 주의 테일러 시를 신규 공장 부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테일러에 신설될 예정인 반도체 공장부지는 500만 평방미터가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한국의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제조의 핵심지역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이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신설한다는 발표는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에서 반도체 생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정책과 맞물려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컴퓨터 칩 부족 현상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칩 부족현상은 주로 팬데믹과 극단적인 기후 및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미국이 수년 동안 아시아의 주요 반도체 생산국들보다 반도체 생산능력이 크게 뒤쳐지면서 반도체 문제가 갑자기 닥치자 크게 고전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2%로 떨어졌고, 이는 1990년의 37%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미국의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한국과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반도체 회사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이유를 이들 아시아 기업들에게 지원되는 “정부 차원의 보조금”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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