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 2021

살인죄 아님에도 43년 감옥 살다 석방된 수감자, 주 정부 보상 없자 고펀드미 개설

살인죄 아님에도 43년 감옥 살다 석방된 수감자, 주 정부 보상 없자 고펀드미 개설

Kevin Strickland

케빈 스트릭랜드(Kevin Strickland)로 알려진 이전 수감자는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3건의 살인으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43년의 형을 살다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뉴욕타임스와 피플지가 보도했다. 그는 석방되자마자 가장 먼저 어머니의 묘소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62세인 그는 19세 였던 1979년 당시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에서 1건의 1급 살인과 2건의 2급 살인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가석방 없는 50년의 종신형을 선고받았고 그 중 43년을 미주리 주 카메론에 있는 웨스턴 미주리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그는 “화요일 연속극을 보다가 내가 석방된다는 속보를 접했다”고 말했다. 그와 관련된 모든 형사기소는 기각되었고, 그의 수감은 미주리 주와 미 전체 수감역사상 가장 긴 불법수감이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감옥생활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감옥에서 석방된 후의 삶은 불안증세로 하루를 시작해서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미주리 주에서는 DNA 검사를 통해 무죄를 선고받은 사람만이 유죄판결을 받았던 시점에서 하루 50달러를 받을 수 있지만, 스트릭랜드는 미주리 주의 보상대상에 속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죄 수감자들을 지원하는 단체인 이노센트 프로젝트(Innocence Project)에 따르면, 부당하게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을 위한 연방 보상기준은 최소 $50,000을 감옥에 수감되었던 년 수 만큼 지급(스트릭랜드의 경우, $50,000 x 43 = $2,150,000)하고 사형수는 또 다른 추가금액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중서부의 이노센스 프로젝트는 그가 새로운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고펀드미(GoFundMe) 계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그에 대한 고펀드미 계정에서의 목표액은 75만불로 설정됐지만, 그에대한 지원금은 현재까지 82만불 이상이 모금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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