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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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높은 휘발유 가격 안정 위해 비축유 방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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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휴가철을 앞두고 높은 에너지 가격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대책으로 비상 비축유 방출을 계획하고 있지만 시장에 방출되기까지는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CBS 뉴스등이 백악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미 에너지부는 전체 전략비축유(SPR)중 5천만 배럴의 원유를 방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원유방출은 전 세계적으로 석유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이지만 실제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아무도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에너지부에에 따르면 2019년 미국내 석유 사용량은 하루 평균 약 2050만 배럴이었고 2020년에는 하루 평균 약 1810만 배럴을 사용했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석유 사용량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비축유 방출과 관련하여 화요일 미 에너지부의 한 고위 관리는 “시장상황에 따라 12월 중순에서 말까지 해당 비축유가 시장에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번 미국의 비축유 방출계획은 대한민국, 인도, 중국, 일본이 포함된 여러국가와의 협력하에 이루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에너지부에 따르면 금요일 현재 미국의 전략비축유 보유량은 6억 450만 배럴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미국의 비축유 방출결정은 수십 년 만에 불어닥친 가장 큰 인플레이션과 함께 나날이 치솟고 있는 휘발유 가격의 상승으로 이제는 백악관이 휘발유 가격을 통제하기 위해 직접 나서야 한다는 비난에 직면함에 따라 나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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