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 2021

코스트코, 샘스클럽 및 BJ’s의 휘발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유

코스트코, 샘스클럽 및 BJ’s의 휘발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유

Costco/BJ's/Sam's Club

휘발유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할 때마다 오른 가격에 머리가 띵해지는 느낌을 받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AAA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미 전국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갤런당 3.41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평균치보다 61%나 올랐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스트고, BJ’s 클럽, 샘스클럽과 같은 매장의 휘발유가격은 여러 다른 석유회사들의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 가격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그래서 이러한 클럽 회원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일반 주유소의 거리에 비해 클럽 매장이 좀 떨어진 곳에 있다 하더라도 보통 해당 매장으로 운전을 한 후 그 곳에서 휘발유를 주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클럽 매장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은 일반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보다 30센트 정도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클럽 매장 입장에서는 휘발유 자체 판매의 목적보다는 더 많은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하나의 옵션이자 미끼로 비교적 저렴한 휘발유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로 매장회원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비교적 싼 휘발유 때문에 일부러 클럽 매장을 찾는 경우가 많다.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코스트코의 휘발유 가격은 일반 시장 평균보다 갤런당 20센트 낮고, BJ’s는 평균보다 10센트 낮다고 IHS 마킷의 유가정보서비스의 에너지 분석 글로벌 책임자인 톰 클로자의 말을 인용해 밝혔다. 휘발유 판매 마진은 박하기로 그 악명이 높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클럽 매장들은 독립된 주유소 보다 휘발유를 소비자들에게 더 싸게 팔 수 있는 것일까?

클로자에 따르면 이러한 클럽과 같은 도매 매장들은 소규모 독립된 주유소보다 훨씬 더 큰 양의 휘발유를 팔 수 있다는데 그 답이 있다고 밝히면서, 소규모 독립된 주유소의 월 평균 휘발유 판매량은 80,000갤런 정도 되지만, 코스트코 한 개 매장에서의 휘발유 판매는 한 달에 최대 100만 갤런에 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기 때문에 휘발유 판매 마진은 박하지만 도매 클럽들 대부분은 대규모 양의 휘발유 판매를 통해 박한 마진에 대한 상쇄효과를 적용하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휘발유를 팔 수 있다는 것이다.

엑슨, 셰브론, BP 및 셸 등은 오일회사로서의 큰 브랜드 이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주유소의 대부분은 영세업자와의 계약하에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도매 매장의 클럽처럼 대규모 양의 휘발유를 판매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 이들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클럽매장의 휘발유 가격보다 상대적으로 비싸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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