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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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전 세계 국가들과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라이선스 계약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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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저(Pfizer), Covid-19 백신 90% 효과 입증

Pfizer Headquarters - Wikipedia

화이자(Pfizer)는 화요일 코로나19 알약에 대한 전세계적인 라이선스 계약에 서명했다고 UN 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등이 의약품 특허기관(Medicines Patent Pool)의 발표를 인용하면서 보도했다. UN 후원의 공중보건기구인 의약품 특허기관과의 계약을 통해 전 세계 의약품 제조업체들은 세계 인구의 53%를 차지하는 95개 저소득 및 중간계층 국가들에게 해당알약을 널리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팍슬로비드(Paxlovid) 또는 PF-07321332로 불려지고 있는 이 알약은 리토나비르(ritonavir)로 알려진 기존의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복용해야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화이자는 이 약의 임상시험이 종료되기 전에 실시한 중간 실험에서 코로나19 감염후 발병증상이 나타난 첫 3일동안 그 환자들의 입원이나 사망위험이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코로나19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분류되는 동안 저소득 국가들에게 해당 약품 판매에 대한 로열티를 받지 않을 것이며, 협정이 적용되는 모든 국가들은 로열티에 대한 추가면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10년 전 설립된 의약품 특허기관은 저소득 및 중간계층 국가들에게 의약품이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화이자는 이달 말 이전에 해당 약품의 허가를 위해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말, 머크(Merck)와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Ridgeback Biotherapeutics) 및 의약품 특허기관은 105개 저소득 및 중간계층 국가들의 중증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자발적 라이선스 계약을 발표했다.

항바이러스제 창시자이자 라이선스 보유 회사인 머크, 리지백 테라퓨틱스, 에모리 대학은 코로나19가 WHO에 의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분류되는 기간 동안에는 이러한 약품판매에 대한 로열티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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