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투자펀드그룹, 워싱턴 DC의 트럼프 호텔 구입 후 트럼프 이름 제거할 계획

미 대법원, 트럼프 재임시 사업 이득 위반여부 심리 기각

washington.org

트럼프 기업(Trump Organization)은 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투자펀드 회사인 CGI 머천트 그룹(Merchant Group)과 워싱턴 DC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의 임대계약을 3억 7,500만 달러에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CNBC등이 보도했다.

CGI 머천트 그룹은 트럼프 호텔을 구입한 후 트럼프 이름을 없애고 힐튼 월드와이드 홀딩스와 협력하여 월도프 아스토리아(Waldorf Astoria)라는 브랜드로 재탄생 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의 부동산은 연방 정부 소유이기 때문에 연방 총무청(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 GSA)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트럼프 기업은 올 가을 CGI 머천트 그룹과 호텔임대를 매각하기 위해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측 의원들은 GSA가 호텔을 초기 입찰하는 과정에서 트럼프가 막대한 부채를 은폐하면서 시카고, 라스베이거스, 뉴욕,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자신의 부동산에 대한 대출을 제외시켜 재정 보고서를 거짓으로 작성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민주당 측은 또한 도이체뱅크(Deutsche Bank)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호텔의 대출지불금 1억 7000만 달러에 대한 지불연기를 허용함으로써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트럼프와 그의 회사는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그 어떤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정면 반박한 바 있다.

하원 위원회(House committee)가 지난달 입수한 후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트럼프가 대통령에 재임하던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워싱턴 D.C.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은 71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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