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 2021

바이든 대통령이 휘발유 가격을 낮추지 못하는 이유

바이든이 휘발유 가격을 낮추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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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인들이 자동차 휘발유에 높은 가격을 지불함에 따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원유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압력에 직면해 있지만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은것 같다고 CNN 비즈니스가 밝혔다.

12명의 상원 민주당 의원들은 월요일 바이든에게 국가의 비상석유 비축량을 방출해 상승하고 있는 휘발유 가격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바이든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휘발유 가격은 미국인들 가정과 중소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자동차 협회(American Automobile Association)에 따르면 화요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42달러로 1년 전보다 62% 올랐다고 밝혔다. 제니퍼 그랜홈 미 에너지장관은 지난 주말 약 6억13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SPR) 활용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지만, 전문가들은 SPR 활용은 잠깐동안 휘발유 가격을 떨어뜨릴 수는 있어도,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유가가 급등한 이유는 세계경제가 팬데믹 침체에서 회복됨에 따라 연료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OPEC를 포함한 석유생산국들이 원유생산을 제한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OPEC를 포함한 원유생산국들에게 생산량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늘리겠다”고만 말하면서 원유생산을 크게 늘리지 않고있다.

과거 역시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때 미국 정부는 미국내 석유회사들을 압박해 원유생산을 늘려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을 안정시켰지만, 지금 미국내 투자자들은 기후위기 관련 부문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으며, 미국내 석유회사들은 2015년과 2020년도에 발생한 휘발유 가격 하락이후, 원유생산에 대한 비용은 낮게 잡으면서 주주들의 배당금에만 신경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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