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대학교, 폭탄 위협 후 학생들 건물에서 대피
예일 대학교에서 폭탄이 설치됐다는 위협이 발생한 지 이틀 뒤 콜롬비아 대학교에서도 폭탄이 설치됐다는 위협으로 캠퍼스 2개동에서 일요일 학생들이 대피했다고 뉴욕포스트등이 보도했다.
한편 코넬대학교에서도 일요일 폭발물 설치와 관계된 위험경보가 발령돼 캠퍼스 내 여러 건물에서 학생들이 대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세 대학교 모두 폭발물은 발견돼지 않았고 결국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이 나 다행이지만, 폭발물 위협에 대한 정보가 어떻게 입수됐는지에 대해서는 세 학교 모두 침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법당국은 아이비리그 학교들에 대한 위협이라는 소문을 일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일대학교의 대변인은 금요일 폭탄위협을 받았다고 말했고, 콜롬비아 대학교의 대변인은 일요일 문자를 통해 폭발물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