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 2021

테이퍼링과 함께 시작된 각 중앙은행들의 긴축정책

테이퍼링과 함께 시작된 각 중앙은행들의 긴축정책

Federal Reserve Governors Meeting - Wikipedia

약 20개월 동안 각 국의 중앙은행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례없는 양의 현금을 금융시스템에 투입했다. 이제 각 국은 인플레이션의 상황을 주시하면서 그 방향을 바꾸고 있는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과 포브스등이 보도했다.

미 연준(Fed)은 수요일 경기부양책의 핵심 자산매입을 매월 150억 달러씩 줄일 것이라고 밝혔고, 호주 중앙은행도 이번 주 통화 긴축조치를 취했으며,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주 대차대조표 확대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 또한 이번 분기에 경기부양책과 관계된 자산 구매속도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연준이 자산매입 속도를 늦추고 급격한 채권 매도로 글로벌시장의 혼란이 촉발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던 2013년 때와 같이 “긴축발작(taper tantrum)”은 없었다고 증권 분석가들은 전했다. 다우 지수, S&P 500 지수, 나스닥 종합 지수는 수요일 현재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채권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의 중앙은행은 30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문제를 다루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더욱 공격적으로 축소해야 하는지 아니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타이밍을 놓칠 위험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기로에 놓여있다. 문제는 이러한 판단을 중앙은행 단독으로 할 수 없다는데 있으며, 많은 투자자들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신중하고 충분한 의사소통을 거치는 과정이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이 더 안정될 때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 중앙은행이 2월까지 금리를 두 번 인상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목요일 영국은행(Bank of England)은 금리를 인상할 최초의 중앙은행이 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사상 최저 수준인 0.1%의 금리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