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 2021

질로우(Zillow), 주택 구매 사업 철수, 직원 25% 감축

질로우(Zillow), 주택 구매 사업 철수, 직원 25%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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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과 CNBC등의 보도에 의하면 질로우(Zillow)는 iBuying 사업과 관계된 질로우 오퍼스(Zillow Offers) 부서를 폐쇄하면서 25%의 직원들을 감축한다는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질로우는 화요일 분기별 수익 보고서에서 집을 구입한 후 재판매하는 iBuyers 사업을 철수함으로써 총 5억 4천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질로우는 주택구매 사업부서인 질로우 오퍼스를 폐쇄하면서 약 2,000명의 직원들을 해고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질로우는 공급망 붕괴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구매한 주택 수리 및 준비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신규 주택 구매를 중단한다고 밝혔지만, 질로우는 화요일 주택 재고량이 회사에서 팔 수 있는 양보다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새롭게 그 이유를 밝혔다.

질로우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리치 바튼(Rich Barton)은 “주택 구입 예측에 있어서 우리는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주택을 구입했으며 사업을 계속 확장할 경우 위험성이 너무 클 것 같아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면서 “주택가격의 상승은 환영하지만 주택가격이 하락할 경우 질로우는 너무 큰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업체들 또한 iBuyers를 운용하면서 경쟁은 치열해졌고, 질로우는 주택을 구입한 후 되팔때 주택 구매자들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주택재고는 계속 쌓여만 갔다. 질로우는 현재 가지고 있는 9,790채의 주택을 포함하여, 계약 중인 8,172채의 주택들을 6개월 동안 판매하면서 인력을 감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로우는 미국내 iBuyers 사업 규모에서 오픈도어(Opendoor)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질로우는 2분기에 3,805채의 집을 사서 2,086채를 팔았고, 지난 3 분기에는 9,680채의 주택을 구입했지만 3,032채의 주택만이 팔리면서 3분기 주택판매 실적은 예상보다 훨신 저조해 졌고, 그 결과 주택 재고량이 늘어나면서 결국 이 사업은 한계점에 도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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