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 2021

야후, 중국에서 영원히 철수 결정

야후, 중국에서 영원히 철수 결정

Yahoo 701 First Avenue - Wikipedia

야후는 중국에서 서비스를 중단하는 가장 최근의 미국 기술 회사로, 야후 대변인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중국내 사업환경과 법적 제한때문에 사업을 중단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사용자들의 권리 및 자유롭고 개방된 인터넷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해오던 중 결국 중국에서의 사업 중단이 결정됐다. 그동안 많은 네티즌들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야후는 2013년 이후 중국에서 이메일과 뉴스가 포함된 사업 부문을 없앴으며, 2015년에는 베이징 사무실을 폐쇄하고 약 300명을 해고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링크드인 소셜 네트워크와 합병했다. 지난 달 링크드인은 “훨씬 더 어려워지고 있는 중국내 사업환경과 더욱 엄격하게 요구되어지는 규정 때문에 중국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민간기업들은 오랫동안 중국에서 사업체를 운영해 오면서 수 많은 도전과 숙제를 감당해 오고 있었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기술 및 교육, 게임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규제 단속을 강화하면서 중국내 최대 기업들을 압박하거나 없앤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최신 5개년 계획에는 독점행위 단속과 기술혁신 규제 조항과 함께, 금융 서비스와 교육 및 과외 부문에서 과도한 이익을 취하는 집단이나 개인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도록 집행 기관들에게 요청하고 있다.

야후는 한때 세계에서 가장 큰 기술 회사 중 하나였지만 지난 10년 동안 그 영향력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여러 CEO가 회사의 이전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야후가 한때 지배했었던 검색광고 시장의 점유율은 되찾지 못했다. 야후는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알리바바의 초기 투자자였지만, 몇 년 후 알리바바 지분의 약 절반 가량을 71억 달러에 매각한 후 주주들에게 30억 달러를 반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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