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 2021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21층 건물 붕괴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21층 건물 붕괴

BBC

나이지리아 라고스(Lagos)에서 21층 건물이 붕괴돼, 무너진 건물 잔해 더미에 사람들이 갇힐 것으로 우려된다고 CNN이 현지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나이지리아의 부유한 지역으로 알려진 일코이(Ikoyi)에 위치한 이 건물은 고급 아파트 건설 현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이 무너질 당시 몇 명이 건물안에 있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이 붕괴될 당시 주변에 있었던 나이지리아 변호사 협회 회장인 올루 아파타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착각했다”고 말했다. 붕괴된 건물은 지난 2년 동안 건설중에 있었으며, 개발회사 측은 월요일 이 아파트의 예비 구매자들과 회의에 참석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건물이 붕괴된지 몇 시간 후 수백 명의 사람들은 건물붕괴 현장 주변을 돌아다니거나 손으로 잔해더미를 파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고 CNN은 현장의 리포터 말을 빌려 전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건물이 붕괴된 후에도 공식적인 비상대응체제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당국에 대해 분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에 의하면 사고현장에서의 구조작업은 비공식적으로 지나가는 행인들과 주민들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현재까지 3명을 구출했다고 덧붙였다. 건물이 붕괴된 라고스는 인구 약 2천만 명이 살고있는 거대도시로 나이지리아에서는 가장 큰 도시로 알려져 있다.

2019년 라고스 에서는 학교건물을 포함하여 두 동의 건물이 무너져 수십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문가들은 라고스에서 1,000개 이상의 건물이 무너질 위험에 처해져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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