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 2021

어린 자녀에게 백신접종 빨리 하지 않겠다는 미국 부모들의 설문조사 결과

실수로 8살짜리 어린이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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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5세에서 부터 11세 까지의 부모들 중 27%만이 코로나19 백신이 제공될 경우 자녀들에게 즉시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과 더 힐등이 케이저 패밀리 재단(Kaiser Family Foundation)의 목요일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케이저 재단에 따르면 5-11세 자녀들을 가진 부모들 중 33%는 자신의 자녀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전 백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볼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설문조사는 10월 14일부터 24일까지 1,500명 이상의 미국 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문에 응답한 약 76%는 백신의 장기적 부작용에 대해 “매우” 또는 “다소”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71%는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텍사스 아동 병원의 백신개발센터 소장인 피터 호테즈(Peter Hotez) 박사는 5-11세 사이의 어린이들 역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테즈는 5-11세 사이 연령대의 화이자 백신 임상실험에 참가한 2천명의 아동들 중 안전성 문제가 거론된 적은 없지만, 심근염을 감지할 만큼 충분히 큰 그룹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을 접종한 12세 이상의 청소년들 중에서 심근염 같은 사례가 매우 낮은 비율로 보고됐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심근염이 훨씬 더 높고 위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FDA 자문단은 지난주 5-11세 연령대의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 긴급사용승인(EUA)을 권고하기로 결정했고, FDA는 그 권고를 수용할지에 대한 여부를 곧 결정할 예정이며, CDC의 백신 자문단 역시 다음 주 해당 연령대의 백신접종 권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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