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 2021

백신접종 받지 않은 근로자들의 72%, 백신접종 명령 받을 경우 직장 그만 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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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많은 근로자들은 고용주 측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연방규정을 내세우며 백신접종을 강요할 경우 직장을 그만둘 것이라는 대답을 했다고 CNN등이 케이저 가족재단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보도했다.

카이저 가족재단(Kaiser Family Foundation)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근로자들 중 약 37%가 백신접종을 강요하거나 매주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요구할 경우 직장을 그만 둘 것이라고 답했으며, 72%는 백신접종 의무화와 함께 코로나 테스트 옵션이 제공되지 않을 경우 직장을 그만두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100명 이상의 직원들을 거느리고 있는 모든 기업들에게 백신접종 의무화를 요구하는 작업장 안전 규칙과 관련된 초안을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시행할 이러한 고용안전규정은 약 8천만 명의 미국 근로자들에게 적용되며, 미 전국 근로자들의 3분의 2정도가 이 규정의 적용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문조사에 응했던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근로자들의 답변에 따르면, 연방규정에 따라 5%에서 9% 사이의 근로자들이 직장을 떠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설문조사와 실제적으로 해고위기에 직면한 근로자들의 행동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나이트 항공사와 타이슨 푸드(Tyson Foods)를 포함하여 백신의무를 강요한 여러 고용주들은 거의 모든 직원들이 백신의무화 조치를 따랐다고 보고했다. 어떤 설문조사에는 근로자들의 24% 정도가 백신의무화 적용시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답변했지만, 실제로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던 직원들 중 5%만이 백신 의무화 조치로 직장을 그만두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미 노동부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의 고용시장은 고용주가 근로자를 찾고 유지하기가 특히 어렵다고 밝히면서, 일자리 수의 증가가 구직자 수보다 많아지는 상황하에서, 기록적인 속도로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신접종이나 코로나19 검사를 원하지 않는 직원들에게 고용주가 백신접종 의무화 시행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현재 빡빡한 고용시장의 상황 때문이다. 그리고 백신접종 의무화 조치가 시행될 예정인 전국의 많은 경찰당국과 소방서들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많은 직원들이 조직내에 아직 많이 있기때문에 곧 인력부족에 직면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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