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작년 8월 케노샤 시위도중 총 맞은 남성들, 재판 에서 “폭도” 또는 “약탈자”로 언급돼

작년 8월 케노샤 시위도중 총 맞은 남성들, 재판 에서 “폭도” 또는 “약탈자”로 언급돼

YouTube via WISN/TMJ

흑인 남성인 제이콥 블레이크의 경찰총격 사망과 관련하여 2020년 8월 위스콘신 주 케노샤에서 발생한 시위장소에서 당시 17세인 카일 리튼하우스(Kyle Rittenhouse)가 쏜 총에 맞은 시위 남성들은 재판도중 잠재적으로 “폭도” 또는 “약탈자”로 언급될 수 있다고 위스콘신 주의 한 판사가 월요일 지적했다고 CBS 뉴스와 ABC 시카고등이 보도했다.

이 판사는 이 시위 남성들의 변호사에게 “피해자”로 표현하지 말라고 주위를 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3명의 시위대에게 총을 쏜 청년의 변호인단은 위스콘신주 케노샤에서 시위대 2명을 사살했을 때 자기 방어차원에서 총을 쐈다고 주장했으며, 리튼하우스는 방화와 약탈이 자행되는 시위현장에서 사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 곳에 있었다고 말했던 무장한 민간인들 중 한 명이었다.

브루스 슈레더(Bruce Schroeder) 케노샤 카운티 순회 판사는 “이 사람들 중 한 명 또는 어떤 사람이 방화와 폭동 및 약탈에 가담했다는 증거가 있을 경우 변호인단은 피해자라는 표현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카일 리튼하우스는 2020년 8월 제이콥 블레이크의 경찰총격에 대한 시위현장에서 안소니 허버(Anthony M. Huber)와 조셉 로젠바움(Joseph Rosenbaum)의 총격살해 및 게이지 그로스크로이츠(Gaige Grosskreutz) 에게 총격을 가해 부상시킨 혐의로 기소되었다.

카일 리튼하우스는 3명의 시위대들에게 당시 가했던 자신의 총격에 대해 무죄를 주장해 오고 있다. 그러나 지방검사인 토마스 빙거(Thomas Binger)는 그의 유죄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슈레더 판사가 재판에서 자신의 개인적인 사견때문에 3명의 시위대들을 “피해자”로 지칭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중잣대(double standard)”라고 주장하면서 “재판 중 피해자라고 부르지 말라고 조언한 횟수가 수천 번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영상에 의하면 리튼하우스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한 로젠바움은 리튼하우스에게 비닐봉지에 싸여있는 물건을 그에게 던진 후 그가 쏜 총에맞았고, 이후 리텐하우스는 스케이트보드를 타면서 자신을 때린 허버를 총으로 쏴 사망케 했고, 그 뒤로 접근하는 세 번째 시위자인 그로스크로이츠를 총으로 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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