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다시 한 번 확인된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의 절대 파워

다시 한 번 확인된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의 절대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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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CEO를 비롯한 페이스북의 최고위 경영진들은 페이스북 플랫폼에서 증오심 표현 증폭과 십대들의 섭식 장애 조장 및 폭력 선동 등 실제 다양한 방법으로 전 세계에 해를 끼칠 수 있음이 이 회사의 내부문건인 페이스북 페이퍼스(Facebook Papers)를 통해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고 더 힐과 AP 통신등이 보도했다.

저커버그와 페이스북의 경영진들에게 분노한 많은 시민단체와 사회 활동가들, 그리고 미 의회 의원들은 그들에게 책임을 묻고 있지만, 그저 분노의 물장구만 치고 있을 뿐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있는 것 같다.

저커버그와 페이스북의 최고 경영진들은 언론에 유출된 내부 문건이 자사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문건의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다. 저커버그는 월요일 페이스북의 실적발표에서 “페이스북 문건은 선택적으로 이용되면서 우리 회사에 대한 잘못된 그림을 그리는 공동노력으로 재구성 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의 계층형 주식구조는 저커버그 축출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 그는 페이스북 전체 주식의 절반 미만을 소유하고 있지만, 그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클래스는 보통주보다 훨씬 더 많은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그에게 부여하고 있다. 이는 저커버그가 페이스북 의결권의 과반수를 통제한다는 것을 뜻하며, 이사회와 모든 주주들이 그를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그는 여전히 그의 길을 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달 초 전 페이스북 직원인 야엘 ​​아이젠스탓(Yael Eisenstat)은 타임지를 통해 “마크 저커버그는 왕이지 CEO가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페이스북의 이러한 결점에도 불구하고 저커버그는 주주들을 엄청나게 부자로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주주들 대부분은 불평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페이스북의 주식은 애플 및 구글의 경쟁업체보다 뒤쳐져 있지만 2019년 10월 이후 거의 75%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금요일 페이스북 내부문서를 기반으로 작성된 페이스북 문건 (Facebook Papers)이 언론에 게시돼기 시작하면서 화요일의 주가는 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의원들은 광범위한 빅 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초당적 독점금지법과 관계된 몇 가지를 하원에 도입했지만, 페이스북의 지배구조는 빅 테크 기업들 사이에서도 독특하면서도 어두워 법안적용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지난 여름동안 연방판사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페이스북 독점에 대한 연방통상위원회(FTC)의 주장을 기각했고, FTC는 이 사건을 다시 항소했지만, 페이스북은 이달 초 해당 항소건에 대해 다시 기각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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