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240억 달러 상당의 물품들, 캘리포니아 항구 밖에 정체돼 있어

240억 달러 상당의 물품들, 캘리포니아 항구 밖에 정체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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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만에 정박하고 있는 많은 선박들 위에 실려있는 컨테이너들이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혼잡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물품선적과 관련된 항구의 혼란은 2022년 가장 큰 문제들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는 골드만 삭스의 발표를 CBS 뉴스와 폴리티코등이 보도했다.

골드만 삭스는 월요일 높은 운송비용이 적어도 내년 중반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미국 항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혼란의 근본적이고 즉각적인 해결책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항구의 혼란과 병목현상에 의한 비용증가와 배송지연은 쇼핑객들의 선택권을 대폭 줄이면서, 소비자들은 결국 증가된 비용으로 물품을 구입할 수 밖에 없다.

어도비 어낼리틱스(Adobe Analytics)에 따르면 현재 소비자 물가는 2008년 이후 12개월 동안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으며, 온라인 품절 제품은 2020년 1월에 비해 172% 상승했다고 밝혔다. 공급망 위기의 대표적인 증거는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항구 밖 주변에 정박해 있는 수십 척 선박들 위에 실려있는 컨테이너들로서, 골드만 삭스에 따르면 이 두 항구와 그 주변에만 240억 달러의 엄청난 물품들이 선적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면서, 선박에서 컨테이너들이 하역된다 하더라도 여전히 항구와 그 주변에 며칠 동안 머물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배송을 담당할 트럭 운전사들의 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남아있으며, 이 문제는 캘리포니아 항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보다 광범위한 문제로 미국의 공급부족 사태를 야기시키고 있는 주범으로까지 간주되고 있다. 미국의 항구에서 발생하고 있는 병목현상과 트럭 운전사들 부족으로 인한 공급망 문제는 적어도 2022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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