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1조 달러(약 1,100조 억원)의 가치를 넘긴 테슬라

테슬라, 생각보다 중국에서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일 수 있어

Tesla Model 3 - Wikipedia

테슬라 전기 자동차의 가치가 미국에서 6번째로 1조 달러의 가치에 달하는 회사가 되었다고 월스트리저널과 더 힐등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가는 월요일 주당 약 1,025달러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2조 5000억 달러로 세계 1위 시총 기업인 애플과 2조 300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2위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 절반에도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다른 1조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는 1조 8000억 달러 가치의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과 1조 7000억 달러의 아마존이 있다. 그러나 테슬라를 전기 자동차의 미래측면에서 생각해 본다면 현재의 가치보다 훨씬 더 성장할 수 있는 잠재적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현재 테슬라의 시장가치는 11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를 합친 것 이상보다 높다.

테슬라는 2010년 기업공개(IPO) 이후 12년 만에 1조 달러 가치에 달성한 두 번째 빠른 기업으로, 페이스북은 IPO 공개 후 1조 달러에 도달하는데 9년이 조금 넘게 걸려 속도면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애플은 1980년 거래를 시작한 지 37년 만에 최고 기록을 달성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33년 조금 넘게 걸렸다. 아마존은 21년이 걸렸으며, 구글은 15년 만에 처음으로 목표치에 달성했다.

그러나 1조 달러 가치에 도달한 기업이 다시 그 아래로 미끄러지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월요일 “페이스북 문서(The Facebook Papers)”로 알려진 방대한 내부 문건이 공개된 후 주가가 하락한 페이스북의 가치는 테슬라에게 뒤쳐졌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금요일 거래에서 5% 이상 하락했으며, 월요일 완만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회사가치는 1조 달러 이상이었던 올해 초의 고점에서 17% 하락했다.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은 월요일 9270억 달러로 마감됐다.

작년에 테슬라는 전 세계적으로 5십 만대 정도가 팔렸고, 올해 들어서는 이미 62만7000대를 판매했으며, 올해는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테슬라의 자동차 판매실적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전통적인 차량 판매실적과 비교해 볼때, 지극히 미미한 숫자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기 때문에 기업가치면에서는 모든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을 능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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