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 2021

페이스북, 수년 동안 인신매매 문제 인지하고 있지만 아직도 고쳐지지 않아

페이스북, 수년 동안 인신매매 문제 인지하고 있지만 아직도 고쳐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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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비즈니스에 의하면 페이스북은 최소 2018년부터 “가사도우미”들을 구한다는 방식으로 플랫폼을 이용하는 인신매매범들에 대해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2019년 애플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앱스토어 접근을 차단하겠다고까지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페이스북은 애플을 설득해 앱스토의 접근 문제는 해결했지만, 인신매매 콘텐츠 문제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직원들은 문제가 될 수 있는 인신매매 콘텐츠를 삭제하고 잠재적으로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정책변경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내부 문건을 통해 “가사도우미”를 구한다는 방식으로 인신매매에 걸려든 여성들은 신체적, 성적 학대를 당하고 탈출하지 못하도록 여권을 압수당한다는 사실을 기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페이스북은 이와 관련하여 “우리의 정책은 인간 착취를 금지하며, 수년 동안 우리 플랫폼에 들어온 인신매매 조직들과 싸우고 있다. 우리는 사람들을 착취하기 위해 플랫폼에 들어오는 단체들을 막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현재 인신매매 콘텐츠 문제외에도 잘못된 정보 및 증오심 표현에 대한 접근 방식과 그 알고리즘에 대한 문제가 이슈화 되고 있는 중이다.

페이스북의 내부 문건에서는 가사도우미를 구한다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703개를 삭제했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단체나 조직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이들을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비돼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형태의 가사노동 컨텐츠가 플랫폼에 남아 있을 수 있다고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BBC가 조사하고 보도한 바에 의하면, 애플은 2019년 10월 23일 페이스북의 인신매매 관련 콘텐츠를 호스팅하는 앱을 앱스토어에서 제거하겠다는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 페이스북의 내부문서는 이와 관련하여 애플을 설득하기 위해 일주일 동안 자사가 취한 조치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는 아랍어로 된 130,000개 이상의 가사도우미 관련 콘텐츠가 게시돼 있으며, 페이스북은 이에따라 가사도우미 콘텐츠에 대한 정책 범위를 확대하고 아랍어 및 영어로 된 검색 도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내부 문건에는 또한 “애플 플랫폼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애플리케이션이 제거될 경우,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접근하지 못하게 되는 등 비즈니스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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