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 2021

텍사스의 한 남성, 집 밖의 차 안에 있는 사람 쏜 후 살인 혐의 기소

텍사스의 한 남성, 집 밖의 차 안에 있는 사람 쏜 후 살인 혐의 기소

Caldwell County Sheriff's Office

텍사스 주의 한 남성이 지난 10월 11일 새벽 자신의 집 밖에 주차된 차안에 앉아 있던 남성을 총으로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1급 살인혐의에 직면해 있다고 NPR과 데일리 비스트등이 보도했다. 관계당국은 이 사건이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남쪽으로 약 35마일 떨어진 작은 마을인 마틴데일(Martindale)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작성한 사건조서에 따르면 테리 듀안 터너(Terry Duane Turner, 65)로 확인된 용의자는 화장실 사용을 위해 잠에서 깬 후 정체불명의 차량이 헤드라이트가 꺼진 채 그의 집 앞에 주차돼 있는 것을 확인한 후, 권총을 가지고 그 차에 다가간 것으로 밝혀졌다. 그 차량에 터너가 다가가자 그 차는 갑자기 후진하기 시작했고, 터너는 그 차의 창문을 향해 2발의 총탄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총에 맞아 사망한 피해자는 아딜 드고이(Adil Dghoughi, 31)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시 드고이와 함께 있었던 여자친구인 사라 터드(Sarah Todd)에 의하면 그 둘은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 있는 그녀의 사촌집을 방문하던 도중 길을 찾기위해 잠시 차를 정차하고 있던 와중 드고이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터너는 총을 쏜 후 911에 전화를 걸어 “내가 방금 한 사람을 죽였다. 그는 달아나기 시작했고 나는 그를 쫓아가다가, 그가 나에게 총을 겨누어 총을 쏘게 되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수사관들은 당시 드고이의 차 안에서 총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드고이의 가족은 터너가 체포되는데 거의 2주가 걸렸다는 사실에 좌절감을 표하면서 “자기 방어차원에서 총기를 사용했다는 텍사스 법에 기대어 그가 혐의를 교묘하게 피하지 않을까 두려웠다”고 말했다. 드고이는 로드 아일랜드의 존슨앤 웨일스(Johnson & Wales) 대학에서 재무분석 석사학위를 취득한 모로코 국적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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