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 2021

아로마테라피 룸 스프레이에서 유래한 외래 감염병

아로마테라피 룸 스프레이에서 유래한 외래 감염병

Walmart

텍사스, 미네소타, 캔자스 주에서 열대성 감염병 환자들이 발생했으며, 지난 3월 캔자스 주에서 처음 발병한 환자는 사망했다고 CBS 뉴스와 워싱턴 포스트등이 보도했다. 그 환자들은 모두 유비저균(Burkholderia pseudomallei)이라는 박테리아에 감염되었고, 이로 인한 질병은 멜리오이드증(melioidosis)으로 불리우며 증상은 기침과 숨가쁨, 쇠약, 피로 및 메스꺼움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멜로이드증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북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감염병으로 토양과 오염된 물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미국인이 멜로이드증으로 진단될 경우, 해외여행과 관련이 있지만, 이번 발병 사례에서는 해외여행을 전혀 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서 발병해 CDC와 주 보건당국에게 의문을 증폭시켰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6월 캔자스, 미네소타, 텍사스에서 3건의 발병사례가 발견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히면서, 그 병에 걸렸던 4명의 사람들 중 2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이 병의 발생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CDC는 전염병학자인 제니퍼 맥키스톤 박사(Dr. Jennifer McQuiston)를 필두로 캔자스 주 보건부와 협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맥키스톤 박사는 “부르크홀데리아 슈도말레이( Burkholderia pseudomallei ) 박테리아는 습한 일부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팀은 로션, 비누, 식품, 비타민, 손소독제와 청소제품 등 박테리아가 생존할 수 있는 모든환경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그러한 와중에 지난 7월 조지아 주에서는 한 환자가 멜라로이드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맥키스톤 팀은 추적에 추적을 거듭하면서 결국 인도에서 제조된 후 월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로마테라피 룸 스프레이(Aromatherapy Room Spray)가 이 병의 감염원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월마트 측은 금요일 해당 제품을 전량 리콜했다고 밝혔다. 맥키스톤 박사는 그 제품의 어떤 성분이 오염 물질인지 아직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했지만, 이 제품의 원석(gemstones)이 오염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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