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서바이벌 게임의 에어건 소총을 겨누다 경찰이 쏜 종에 사망한 10대

서바이벌 게임의 에어건 소총을 겨누다 경찰이 쏜 종에 사망한 10대

플로리다 주의 10대 청소년이 토요일 밤 서바이벌 게임 놀이등에서 사용되는 장난감 총의 일종인 에어소프트 소총을 한 운전자와 경찰관에게 겨누다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폭스 13 탐파 베이가 타폰 스프링스(Tarpon Springs) 경찰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타폰 스프링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총에 맞아 사망한 소년은 17세의 타폰 스프링스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중인 알렉산더 킹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 소년은 검은색 옷을 입고 소총을 들고 다니다가, 한 시민이 911에 신고한 후 출동한 경찰관들과 마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폰 스프링스 경찰서장인 제프 영에 따르면 경찰관들은 저녁 9시 30분경 신고 장소에 도착했고, 그 소년은 경찰관들을 향해 소총을 겨누고 있었으며, 그 소년이 겨누고 있는 무기가 AK 소총이라고 착각한 경찰관들은 경찰차량 뒤에 몸을 숨긴 채 그 소년에게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나중에 그 소년이 들고 있었던 총은 에어소프트 소총(airsoft gun)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관들이 쏜 총에 맞은 십대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폭스 13이 보도한 바에 의하면 알렉산더 킹은 2017년 교육청 직원 구타 혐의와 함께 2018년 치명적인 무기 사용 및 가중 구타를 포함하여 22건의 사건에 연루된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킹에게 총격을 가한 경찰관들은 플로리다 주의 조사기관이 본 사건에 대해 조사하는 동안 유급휴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폰 스프링스 경찰 당국도 자체적인 내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제프 영 서장은 밝혔다. 타폰 스프링스는 탬파 다운타운 북서쪽으로 약 30마일 떨어진 플로리다의 걸프 연안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도시로 2019년 인구조사 기준으로 25,577명의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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