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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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큰 인기 끌었지만, 성장세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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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큰 인기 끌었지만, 성장세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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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최근 2021년 8월까지 적자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등은 밝혔다. 넷플릭스의 투자자들은 디즈니+, 아마존 프라임과 애플 TV+, 파라마운트+, 피콕(Peacock), HBO 맥스와 같은 최신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이 몰려가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화요일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한국의 “오징어 게임” 덕분에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1억 1700만 명의 넷플릭스 회원들이 한국의 오징어 게임을 시청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올해 현재까지 17% 상승해, 상승율에 있어서 애플과 아마존보다 우세하며, 페이스북의 연간 상승율에 맞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모 기업인 알파벳의 주가는 2021년에 60% 급등하여 FAANG 그룹 기술 주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에 얼마나 큰 재정적 성공으로 이어지게 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의 데이터 분석 전문회사인 리피니티브(Refinitiv)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3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17% 증가한 75억 달러이며, 순이익은 47% 증가한 12억 달러 또는 주당 2.56달러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넷플릭스 투자자들은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히면서, 올해 초 넷플릭스의 주가가 정체된 가장 큰 이유는 가입자 수가 더이상 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3분기에 전 세계적으로 약 400만 명의 가입자들이 추가돼, 총 2억1330만 명의 가입자들을 확보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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