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 2021

시카고 경찰 절반 정도가 백신 접종 거부로 무급휴가 받을 수 있어

시카고 경찰 절반 정도가 백신 접종 거부로 무급휴가 받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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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유무 상태를 요구하는 시카고 시 정책에 따라 시 노조와 로리 라이트풋 시장 간의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경찰관들 중 절반 가량이 백신 접종을 거부함으로 말미암아 무급 휴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과 더 힐등이 보도했다.

시카고 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의 백신 접종 분쟁은 각 도시와 기업들이 백신 의무화를 시행하려고 함에 따라 미 전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상징한다. FBI에서 분석한 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감염으로 245명의 경찰관들이 사망했으며, 올해에는 최소 228명의 경찰관들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작년 말 코로나19 백신 출시와 함께 경찰그룹은 백신 접종의 첫 번째 대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감염은 시카고 경찰관들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손 꼽히고 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시카고 노조 위원장을 역임했던 시카고 경찰서의 전 노조 위원장 역시 이달 초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 경찰당국은 목요일 자정까지 모든 경찰관들은 백신 접종 유무 상태를 공개하거나 무급 휴가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시 당국은 이번 주말 시카고의 경찰 병력 수준이 50% 이하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백신 접종 의무화를 앞에 두고 시카고 경찰 노조 측과 로리 라이트풋 시장간의 갈등은 가뜩이나 총기 범죄와 각 종 폭력 범죄가 난무하고 있는 시카고 시의 치안을 더욱 위태롭게 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로 이어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시 당국 역시 경찰관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시행을 시도하고 있지만, 최소 120명의 경찰관들이 이에 반발하고 있다고 샌프란시스코 시 경찰 협회의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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