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 2021

플로리다의 한 남성, 보안관실이 띄운 드론 격추해 실형 위기

플로리다의 한 남성, 보안관실이 띄운 드론 격추해 실형 위기

Wendell Doyle Goney - Lake County Sheriff’s Office

지난 7월 사법당국에서 띄운 드론을 총으로 쏴 격추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플로리다 주의 한 남성이 불법 총기 소지 및 정부 항공 기물 파손 혐의로 수요일 기소됐다고 폭스뉴스등이 보도했다. 미 법무부(DOJ)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웬델 도일 고니(Wendell Doyle Goney, 51)로 확인된 용의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칼리버 소총으로 레이크 카운티 보안관실이 띄운 무인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고니는 보안관들과의 면담에서 “드론이 나를 따라다니며 괴롭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11일, 레이크 카운티 보안관실은 올랜도 북서쪽으로 약 30마일 떨어진 마운트 도라에 있는 10에이커 부지에 강도 사건을 접수한 후, 해당 사건에 대한 수색차원에서 드론을 띄웠지만, 총격으로 드론이 파괴됐다고 당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관들은 고니가 드론을 격추했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그와의 면담을 통해 자백을 받아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중범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총을 휴대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가지고 있던 총으로 드론을 격추해 기소되었다.

고니는 플로리다 주에서 이미 29건의 중범죄 전과를 가지고 있었으며, 만일 불법 총기 소지와 정부 항공 기물 파손 두 가지 혐의에서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30년 형의 연방 교도소 수감이 예정되 있다. 알코올 담배, 총기류 및 폭발물 관리국과 교통부 감찰관실, 그리고 레이크 카운티 보안관실에서 해당 사건을 계속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