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 2021

USPSTF, 심장병/뇌졸중 예방 차원의 아스피린 복용지침 변경 고려

USPSTF, 심장병/뇌졸중 예방 차원의 아스피린 복용지침 변경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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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미국인들을 위한 지침에 몇 가지 변경사항이 고려될 것이라는 미 예방 서비스 태스크포스(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 이하 USPSTF)의 발표를 뉴욕타임스와 NBC 뉴스등이 보도했다.

화요일 USPSTF는 심혈관 질환의 고위험군인 40세에서 59세 사이의 성인들이 해당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에 대한 권고사항 초안을 게시했다. USPSTF가 제시한 권고 초안에 따르면 60세 이상의 고령층은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히면서, 이 연령대의 아스피린 복용은 이점보다 다른 잠재적인 건강상의 위험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USPSTF의 치웬셍(Chien-Wen Tseng) 박사는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60세 이상의 사람들이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은 USPSTF 차원에서는 권장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권고사항은 기존의 심장병이나 뇌졸중으로 이미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으며, 그 사람들은 의사가 다른 지시를 하지 않는 한 계속 아스피린을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장병은 미국에서 4명 중 1명이 사망하는 주요 사망 원인이다. USPSTF에 따르면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은 일부 사람들의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작용 또한 심각할 수 있으며,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함으로써 나타나는 부작용으로는, 위와 장, 그리고 뇌에서 잠재적인 출혈이 수반될 수 있고, 그러한 출혈 위험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USPSTF가 아스피린의 매일 복용에 대해 마지막으로 권고한 것은 2016년으로, 당시 USPSTF는 60세와 69세 사이의 성인들은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시작하는 결정은 의사와 상담한 후 “개인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심혈관 질환 위험이 10% 이상이면서 출혈이 없는 50세에서 59세 성인들에게는 매일 저용량의 아스피린 복용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USPSTF에 따르면 새로운 권고 초안은 심혈관 질환 및 결장직장암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사용에 대한 2016년 최종 권고안에 대한 업데이트라고 밝히면서, 새로운 초안은 현재 심혈관 질환 예방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결장직장암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복용에 대한 연구는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2019년 미 심장학회와 심장협회는 저용량 아스피린의 매일 복용은 기존 심장질환이 없는 노인들의 심장질환 예방약으로 더 이상 권장되지 않는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2018년 뉴 잉글랜드 메디신 저널에 게재된 3건의 연구 논문에서는 건강한 노인들이 저용량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할 경우 건강상의 이점 보다는 오히려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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