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 2021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텍사스 독립 전력망의 비용과 그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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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인 천연가스 가격과 치솟는 석탄 가격에 더해 석유가격은 100달러가 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전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가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CNN 비즈니스가 밝혔다. 난방에 필요한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겨울철을 앞두고 에너지 위기로 발전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각 국은 에너지 확보와 에너지 대책을 두고 경계심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의 각 국 정부는 소비자들의 에너지 소비를 제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부의 그러한 노력은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에 있어서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전 세계의 각 지도자들이 오는 11월에 있을 중요한 기후 정상 회담을 준비하면서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에너지 위기상황에 따라 중국 정부는 주민들이 점진적인 정전훈련을 하도록 이미 지시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각 발전소가 석탄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의 소비자 옹호 단체들은 고객들이 전기세 비용을 제때 납부하지 못할 경우 전기를 바로 끊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법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리 심슨(Kadri Simson) EU 에너지 사무총장은 수요일 에너지 비용에 대한 충격은 예상치 못한 위기로 다가올 수 있다고 말하면서 EU는 다음 주 이에대한 장기 대책의 윤곽을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슨은 “에너지 비용으로 빚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최소한의 방법은 사회적 충격을 완화하고 가장 취약한 가구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시아에서의 천연가스 가격은 9월 초 이후 85% 상승해 석유환산단위로 측정할 경우 배럴당 약 20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천연가스의 수출국인 미국은 여전히 다른 국가들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더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13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가격이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연가스 확보에 대한 전 세계적인 열풍과 함께 석탄과 석유 가격 역시 올라가고 있다.

석탄과 석유는 천연가스 대체연료로 쓰일 수 있지만 기후에는 훨씬 더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탄 의존도가 매우 높은 인도는 이번 주 135개의 석탄 화력 발전소 중 63개 가량이 이틀 정도 쓸 수 있는 양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은 전 세계의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면서 인플레이션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이 얼마나 추울지에 따라 그 파장은 더욱 클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면서, 진짜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에너지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 수립이 어렵다는 것과 함께 에너지 위기에 대한 솔루션이 지금으로서는 거의 전무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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