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카운티 도로 분노 총격, 어린이 2명 부상 및 용의자 2명 도주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수요일 오후 1시 40분경 엘라(Ella)로드와 웨스트 리치(Richey)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고 이 지역 뉴스 매체인 13 아이위트니스 뉴스가 보도했다. 이 총격으로 2살 가량 되는 아이들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안관실에 따르면 흰색 픽업 트럭에 타고 있었던 신원이 확인 되지 않은 용의자가 다른 차 안에 있는 한 남성을 총으로 쐈다고 밝혔다. 총격으로 부상당한 남성은 계속되는 총격을 피하기 위해 운전하다가 어느 순간 의식을 잃고 다른 차량과 정면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차에 타고 있었던 2살짜리 아이가 해당 총격으로 부상을 당했고, 다른 차에 타고 있었던 또 다른 아이는 총격을 당한 남성과의 충돌 사고로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아이는 다리가 부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아이는 텍사스 아동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밝혀졌다. 두 아이의 상태가 어떠한지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당시 총격으로 부상당한 남성은 팔과 가슴에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 카운티의 한 보안관은 “이 총격에 최소 2명의 용의자가 연루되어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 보안관들은 무자비하게 총격을 가해 어린아이들까지 부상당하게 만든 잔혹한 범인들을 검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꼭 이들을 찾아 정의를 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